매년 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슬슬 고민이 시작되죠.
그중에서도 맞벌이 부부라면 가장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거예요.
“신용카드는 남편 앞으로 몰아줄까, 아니면 아내 앞으로?”
최근 한 부부의 사례를 바탕으로, 카드 몰아주기 전략을 어떻게 세우면 좋은지 살펴봤어요.
👩❤️👨 사례 요약
- 남편 연봉: 약 9천만 원
- 아내 연봉: 약 4천5백만 원
- 평소 소비는 보통 수준
- 특이사항: 장모님이 자영업 중인데, 아내 앞으로 연간 약 2천2백만 원의 현금영수증을 발급 중
❓ 누구 앞으로 몰아줘야 할까?
핵심은 이것입니다.
소득 대비 소비 비율이 높은 쪽이 공제효과가 크고,
카드 공제 한도에 도달한 이후엔 다른 배우자 앞으로 분산하는 게 좋아요.
이 사례에서는 아내 명의로 몰아주는 전략이 더 유리할 수 있어요.
✅ 이유 1. 아내는 현금영수증으로 이미 기준을 넘겼다
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총 급여의 25% 이상을 사용해야 받을 수 있어요.
아내의 연봉이 4천5백만 원이라면 기준은 약 1,125만 원인데,
장모님 덕분에 이미 현금영수증만으로 2천만 원 이상이 잡히고 있어요.
즉, 카드만 조금만 써도 공제 최대치 도달 가능!
✅ 이유 2. 남편은 한도가 빨리 찬다
남편처럼 연봉이 높은 사람은 신용카드 공제 한도가 보통 200~250만 원이에요.
소득이 높을수록 공제받는 금액 자체가 한정되어 있어서
연간 3천만 원 이상을 써도 공제는 더 늘어나지 않아요.
➡️ 따라서 남편은 적당히 (예: 300~400만 원 정도만) 사용하고
나머지는 아내에게 몰아주는 게 이득이에요.
⚠️ 꼭 알아둘 점
- 현금영수증 = 세금 폭탄? ❌
- 단순히 공제만 받는 거예요. 소득으로 잡히는 게 아닙니다.
- 가족 간 현금영수증 발급은 신중하게
- 장모님이 자영업 하시며 아내 앞으로 현금영수증 발급하는 게
나중에 세무조사에서 문제 될 여지도 있으니 확인은 필수예요.
- 장모님이 자영업 하시며 아내 앞으로 현금영수증 발급하는 게
💡 정리해보면
- 아내는 이미 기준 넘긴 상태 → 소득 대비 공제 효과 큼
- 남편은 공제 한도가 작음 → 일정 금액까지만 사용
- 두 명의 공제한도를 적절히 나눠서 최대치 챙기기!
💬 기억할 팁 하나!
“2천만 원 넘게 쓸 거면 아내로, 적게 쓸 거면 남편으로”
단순한 원칙이지만 실속 있는 연말정산 전략입니다 😊